건강한 뒤태는 체형과 자세가 알려주는 건강 신호

사람의 뒷모습을 관찰하면 건강상태에 대해 짐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몸에는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알 수 있는 특정 지표가 있습니다. 특히 등은 우리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힌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즉 건강한 뒤태는 체형과 자세가 알려주는 건강신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어깨, 허리, 엉덩이, 종아리와 관련된 등 부위에서 나타나는 건강 적신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체형과 자세가 알려주는 건강신호

1. 불균형한 어깨: 척추 측만증 의심

왼쪽 어깨와 오른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거나 골반의 높이가 다르거나 다리 길이가 다르다면 척추측만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은 몸의 중심에 똑바로 서 있어야 할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질환입니다. 이를 감지하는 한 가지 방법은 어깨 높이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척추 측만증이 있는 경우 폼 롤러 스트레칭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구부러진 어깨: 둥근 어깨와 목 건강

양쪽 어깨가 동그랗게 말리는 '둥근 어깨'가 있다면 목 건강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둥근 어깨는 목을 뒤로 많이 젖히게 만들어 등이 구부정해져 목 디스크나 허리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둥근 어깨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스트레칭이 필요하며 등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3. 뼈 없이 평평한 등: 척추 기립근 강화하기

건강한 허리는 척추 기립근의 발달로 인해 수직으로 늑골이 있습니다. 척추 기립근이 약하면 허리가 납작해 보일 수 있으며, 이는 요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척추 기립근을 강화하려면 데드리프트와 스쿼트와 같은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안전한 스쿼트 운동을 시도해 볼 수도 있습니다.

4. 평평한 엉덩이: 건강한 엉덩이 근육과 허리

평평한 엉덩이는 허리와 무릎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엉덩이 근육이 약하면 운동 중 충격이 허리와 무릎에 직접 전달되기 쉽습니다. 또한 편평한 엉덩이는 골반 뼈와 더 많은 마찰을 일으켜 점액낭염과 같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려면 계단 오르기 같은 운동을 통해 엉덩이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