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감초 ‘원감’, 코로나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 확인!

dn리나라에서 개발한 국산 1호 감초 ‘원감’이 코로나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과 연세대학교가 공동 연구한 결과, 원감에서 추출한 특정 폴리페놀 성분이 코로나바이러스 증식 효소의 기능을 50%까지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감염 세포 내에서 바이러스 유전자를 최대 90%까지 감소시키는 효과가 입증되었는데요. 이번 연구는 감초가 가진 항바이러스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향후 감초의 활용 가능성을 더욱 넓히는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국산 감초 ‘원감’, 코로나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 확인!

1. 감초란 무엇인가?

감초는 다양한 생리활성을 가진 대표적인 약용식물 중 하나로, 오랜 역사 속에서 한방과 현대 의학에서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주로 한약재로 활용되며, 감초 특유의 단맛과 항염증, 면역 증강 효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최초 감초 품종 ‘원감’

기존 감초는 대부분 중국산을 수입하여 사용했으나, 농촌진흥청에서는 국내 환경에 적합한 감초 품종을 개발하여 ‘원감’을 탄생시켰습니다. 원감은 2023년 대한민국 약전에 정식 등재되었으며, 생산성과 품질이 우수하고, 병충해 저항성이 높은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감초의 항바이러스 효과 연구 결과

연구 배경

감초가 전통적으로 항염증 및 면역 강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감초의 특정 성분이 코로나바이러스 억제에도 효과적이라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농촌진흥청과 연세대학교 연구팀은 국산 감초 ‘원감’의 바이러스 저해 효과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연구 과정

연구진은 원감에서 총 11종의 폴리페놀 성분을 확인하였으며, 이 중 3가지 성분(2`-메톡시이소리퀴리티제닌, 글리시쿠마린, 이소안거스톤)이 코로나바이러스 증식에 관여하는 효소 기능을 최대 50%까지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해당 성분은 감염 세포 내에서 바이러스 유전자를 9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주요 연구 결과

원감 감초에서 폴리페놀 성분 11종 확인
특정 3종 폴리페놀 성분이 코로나바이러스 증식 효소 기능을 50% 억제
감염된 세포에서 바이러스 유전자를 90% 감소시키는 효과 확인
사멸 세포의 플라크 형성 저해 효과도 추가로 발견됨

3. 감초의 활용 가능성과 미래 전망

감초의 활용 분야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감초의 활용 가능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감초는 이미 한방 약재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계기로 항바이러스 기능을 강화한 제품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연구 방향

연구진은 앞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추가 실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주로 사람 코로나바이러스(HCoV)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코로나-19(SARS-CoV-2)에 대한 연구가 이어진다면 더욱 실질적인 감초의 효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농촌진흥청의 입장

윤영호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장은 “‘원감’ 감초는 생산성과 품질이 우수하며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감초의 식품 및 의약품 활용 가능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국산 감초 ‘원감’, 코로나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산 감초 ‘원감’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중요한 결과물입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특정 폴리페놀 성분이 밝혀짐에 따라 감초의 활용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추가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감초가 자연 유래 항바이러스 소재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