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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무더위가 찾아오면 뜨거운 날씨와 끈적거리는 땀 때문에 우리는 피로와 갈증을 느끼곤 합니다. 이런 무더위를 상쾌하게 날려주는 한방차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청맥산차'입니다. 이번 블로그 게시글에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더위를 식혀주는데 안성맞춤 한방차인 청맥산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청맥산차의 주요 성분
1. 황기
황기는 청맥산차의 한 축을 이루는 중요한 재료입니다. 달면서 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인 황기는 땀을 그치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더위로 인해 신체에서 지나치게 흘러나가는 땀을 조절하여 체온을 안정시키고, 소화기 및 호흡기 기능의 허약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황기가 강장 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져 면역 기능을 증강시키는 효과도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인삼에 버금가는 약효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부작용이 적어 다양한 약제에도 널리 사용이 됩니다.
2. 오미자
오미자는 주로 신맛이 특징인데 기운이 약해져서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더위로 인해 기운이 약해지고 허약해진 상태에서 오미자를 섭취하면 땀의 양을 조절하여 체내 기운을 강화해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오미자는 갈증을 해소해 주어 더위를 덜 느끼게 해 줍니다.
3. 맥문동
맥문동은 구수한 맛이 특징인데, 찬 기운을 가지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습니다. 맥문동은 더위를 잘 타는 체질인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되는 재료입니다. 더위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맥문동을 섭취하면 체내 열을 조절하고 몸을 시원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청맥산차의 효능
1. 땀 조절과 기운 보충
청맥산차에 함유된 황기는 땀을 그치세 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뜨거운 여름에 지나치게 흐르는 땀을 조절하여 체온은 안정시킵니다. 더불어 기를 북돋아주는 효과로 피로감을 덜어주고 체력을 보충해 줍니다. 맥문동은 찬 기운을 가지고 있어 열에 많은 사람에게 특히 좋습니다.
2. 갈증 해소와 식은땀 방지
오미자는 기운이 약해져서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을 막아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더위로 인해 기운이 약해진 상태에서 오미자를 섭취하면 땀의 양을 조절하여 체내 기운을 강화해 줍니다. 또한 식은땀을 막아주고, 갈증을 해소해 줍니다.
3. 식후 소화 촉진
청맥산차는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은데, 특히 황기는 소화를 도와주는 효소가 있습니다. 식사 후에 청맥산차를 마시면 소화를 돕고 위장기능을 강화하여 더운 여름에도 가벼운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체내 건강과 면역력 강화
청맥산차의 주요 성분들은 각각 체내 건강과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황기는 진액을 보충하여 갈증을 없애주고,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주는데 효과적입니다. 오미자는 항산화 작용으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도불어 맥문동은 체내 열을 조절하여 체온은 안정시켜 주고 면역 기능을 지원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청맥산차 만들기
청맥산차를 만들려면 각 재료의 양과 끓이는 방법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먼저 1L의 물에 황기 4g, 맥문동 8g을 넣고 한 시간 정도 끓인 후, 여기에 오미자 4g을 넣고 다시 20분 정도를 끓이면 됩니다.
청맥산차는 맛은 구수하면서도 약간의 신맛이 느껴집니다. 오미자를 끓이는 시간에 따라 신맛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니 개인의 취향에 맞게 시간을 조절해 보시면 좋습니다.
결론
이상으로 청맥산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청맥산차는 갈증을 없애 주는 황기와 항산화 작용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오미자, 체온을 조절하여 체내 열을 안정시켜 주는 맥문동으로 만든 한방차로 여름의 더위를 이겨내기에는 안성맞춤인 차입니다. 더불어 소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여 더운 여름철에 몸을 가볍게 해주는 역할도 있다고 하니 보리차처럼 끓여 더위로 갈증이 날 때 음용하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