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5. 15. 07:36

스승의 날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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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은 학생들이 혹은 오래전 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이 자신을 지도해 주고 이끌어 준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마음을 전하는 날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학창 시절 고맙게 느껴지거나 존경의 대상이 되는 선생님들이 한분씩은 있으리라 생각이 된다. 올해는 42회 스승의 날을 맞는 해이다. 이런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스승의 뜻과 스승의 날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스승'의 뜻

'스승'이란 본래 불교의 중을 뜻하는 말이었다. 사극에서 스님들을 '대사(大師)'라고 부르는데, 중을 존경하여 사승(師僧)이라 불렀던 말이 변해서 스승이 되었다 한다. 오늘날의 '스승'이란 자신을 깨우쳐주고 이끌어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서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선생이란 뜻만 아니라 삶의 지혜까지 가르치는 정신적인 선생님이란 뜻으로 쓰이고 있다.

 

'스승의 날'의 정의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에 따르면 스승의 날이란 '교권 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여 교원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하여 지정된 날'이라 정의하고 있다.

 

'스승의 날'의 역사

'스승의 날'은 처음부터 정부의 방침에 따라 정부의 주도로 제정된 날이 아니라 1963년 충남지역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개최한 '은사의 날'이 시초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1964년 청소년 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에서 5월 26일을 '스승의 날'로 지정하였고, 뒤이어 1965년부터는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변경하여 실시하여 왔다. 하지만 1973년 정부의 서정쇄신방침에 따라 폐지되었다가 1982년 스승에 대한 공경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부활되어 지금에 이른다.

 

'스승의 날' 행사

스승의 날은 정부단위에서 기념식을 치른다. 이 기념식에서는 정부의 포상과 장관의 표창이 이루어진다. 또한 각급학교과 단체에서 기념식을 치르고 사은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공경하는 스승의 가슴에 어버이 날과 마찬가지로 빨간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기도 하는데 이는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는다고 한다.

 

지금까지 5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의 날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아보았다. 오늘 하루는 학창시절 감사했던 스승을 떠올리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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