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가장 바빠지는 채소가 바로 오이입니다. 오이는 아무런 가공 없이 그냥 먹어도 풍부한 수분으로 인해 갈증을 해소해 주는 동시에 청량감까지 주는 채소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느껴지는 쓴 맛 때문에 입맛이 한 번에 싹 사라지게 하기도 하는데요. 이번 블로그 게시글에서는 오이의 쓴 맛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오이 쓴 맛을 제거하는 방법
1. 소금물에 담그기
소금물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오이의 수분을 빼앗습니다. 그때 수분에 포함되어 있던 쓴 맛을 내는 성분까지도 제거가 됩니다. 오이를 썰어 소금물에 약 30분가량 담가 두면 오이의 쓴 맛이 크게 줄어듭니다.
2. 설탕 뿌리기
설탕의 당분이 오이의 쓴 맛을 감싸 단맛을 내줍니다. 오이를 썰어서 그 위에 설탕을 뿌리고 잠시 두면 됩니다. 그리하면 오이의 쓴 맛이 사라지고 단맛을 내게 됩니다.
3. 식초 뿌리기
식초의 산성이 오이의 쓴 맛을 내는 성분을 중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른 오이에 식초를 뿌린 후 10분 정도가 지나면 오이의 쓴 맛은 사라지고 식초의 상큼한 맛이 배입니다.
4. 껍질 벗기기
오이의 쓴맛은 주로 껍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껍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오이의 쓴맛을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5. 물에 담그기
오이를 물에 담가두면 쓴맛이 줄어듭니다. 오이를 먹기 좋게 자른 후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두기만 하면 됩니다. 물은 오이의 쓴맛을 희석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방법은 별다른 재료 없이 손쉬우면서도 오이의 쓴맛을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6. 살짝 데치기
오이를 끓는 물에 1분 정도 데친 후 찬물에 헹구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쓴맛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식감이 부드러워지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7. 우유에 담그기
우유는 쓴맛을 중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이를 자른 수 우유에 담가두면 됩니다. 오이를 담가 놓은지 약 30분이 지나면 오이의 쓴맛이 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8. 양파 옆에 두기
오이를 자른 후 양파와 함께 두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양파는 쓴맛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채소입니다. 약 1시간 정도 두면 쓴 맛이 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과
지금까지 오이의 쓴맛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이는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고, 수분이 풍부하여 갈증 해소에 좋은 채소이나 가끔 느껴지는 쓴맛 때문에 좋지 않은 선입관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에 알려드린 방법을 이용하면 오이의 쓴맛을 줄이거나 제거하여 오이의 온전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