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겨울,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며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4주 동안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13~18세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으며, 예방접종과 기본적인 위생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블로그 게시글에서는 인플루엔자의 증상, 예방 방법, 그리고 대처 방안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인플루엔자 급증, 예방과 대처법 알아보기
인플루엔자 발생 현황
2024년 52주차(12월 22일~12월 28일) 기준으로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73.9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주 대비 136% 증가한 수치입니다 연령별로는 13~18세(151.3명)가 가장 높은 발생률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7~12세(137.3명), 19~49세(93.6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급증세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전파 속도가 빨라지는 겨울철 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는 감염 후 평균 2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발열, 기침, 두통, 근육통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을 동반합니다. 특히 소아의 경우 구토, 설사 등의 증상도 흔히 나타납니다.
인플루엔자 증상
인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발열 및 오한 : 일반적으로 38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됩니다.
- 기침 및 인후통 : 초기에는 마른기침으로 시작되며 점차 인후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두통 및 근육통: 전신 피로감과 함께 심한 두통과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콧물 및 코막힘 :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며,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소아의 특이 증상 :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열과 같은 전신 증상은 보통 3~4일간 지속되며, 기침과 인후통은 열이 내린 후에도 며칠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 및 관리
2024–25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특히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다음 대상자에게 권장됩니다.
- 6개월~13세 어린이 (2011년 1월 1일~2024년 8월 31일 출생자)
- 임신부
- 65세 이상 어르신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예방접종 외에도 다음과 같은 기본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올바른 손씻기 : 외출 전·후 및 식사 전·후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으세요.
- 기침 예절 준수 : 기침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세요.
- 마스크 착용 :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밀폐된 공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 실내 환기 : 2시간마다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하세요.
-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받으세요.
결론
지금까지 인플루엔자 급증, 예방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인플루엔자는 빠르게 전파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중증화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손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실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올겨울,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세요.
FAQ
Q1: 인플루엔자와 감기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인플루엔자는 고열, 심한 근육통, 두통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반면, 감기는 주로 코막힘, 콧물 등 경미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Q2: 예방접종 후에도 감염될 수 있나요?
예방접종 후 감염될 가능성은 있지만, 증상이 경미하고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Q3: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며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