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니 / / 2022. 9. 16. 02:47

회사 점심(20220915) : 한일식품(주) 본고장 바지락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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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점심용으로 구입한 한일식품(주) 본고장 바지락 칼국수

2인분 427.6g (213g X 2인분 / 690kcal) 바지락 엑기스 분말 27%(분말수프 중) 2023.02.04

보통 2인분으로 양은 대동소이하나 마트에서 할인 특가로 판매를 하기에 한 봉지를 구입 해 보았습니다.

저의 기준에 2인분이라도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닌지라 한끼 식사용으로 딱 알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회사 근무특성상 점심식사를 사무실에서 해결해야 하는 일이 다반사라 가끔 이런 제품들을 사서 먹는 편이지요

내용물은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a. k. a 칼국수 면과 분말수프와 건더기수프)

우선 냄비에 건표고버섯을 한 줌 넣어 불렸습니다. 완전 건조가 되어서 나온 친구라 바로 넣고 끓이면 갓아래 기둥은

말라있는 채로 그대로 있어 씹기에 딱딱해서 자칫 치아를 상할 수가 있으므로 한 이십 분 정도 불려서 조리하는 게

좋습니다. 잘게 잘라서 바로 끓이는 수도 있으나 충분히 불린 버섯은 씹을 때 우러나는 버섯물이 한층 더 맛이 나기도

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불리는 방향으로 합니다.

버섯물이 우러나 팔팔 끓는 물에 건더기 수프를 넣고

분말수프를 넣고

면을 넣고 끓여 줍니다. 진공포장이 되어 나오는 면이라 뭉쳐있으므로 젓가락으로 살살 면을 펴 줍니다. 

그렇게 센 불에 5분 정도 팔팔 끓여주면

오늘의 점심식사 완성~~!!!

면은 일반 칼국수 면 보다 면적이 넓어 쫄깃하니 치감이 좋고, 국물은 말간 것이 되직하지 않고 깔끔하고 가볍게

넘어갑니다. 다만 면에서는 생우동을 먹을 때 나는 (주정 냄새라고 해야 하나?) 맛이 살짝 돌았고, 국물은 바지락 맛이

약간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 다음엔 조개 다X다를 한 꼬집 정도 넣어서 먹으면 더 맛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니 청양고추 한 개를 썰어 넣고

겉절이에 먹고

밥도 말아먹었습니다.

난 남자니까요.

이렇게 오늘도 국물 한 방울 남김없이 맛있게 점심식사를 마쳤습니다.

할인 판매 상품으로 2980원에 구입한 제품으로는 맛도 가성비도 좋은 제품이라 생각이 듭니다. 

한일식품(주) 본고장 바지락 칼국수 추천합니다... (다만, 파는 맛을 원하신다면 잊지 말고 조개 다X다 한 꼬집...)

 

p.s. 김이 무럭무럭 나야 맛이 있어 보이는데 렌즈가 자꾸 흐려지는 게 싫어서 멀리서 잡아당겨 찍었더니 

마치 식을 대로 식은 것처럼 나왔네요...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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