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맛 칼리스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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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칼리스토가

제멋대로인 마음에 어찌 제목을 부치랴

지워지면서 또렷해지는, 잊히면서 되살아나는, 시간이 흐르면서 쓸리는 듯 점점 선이 굵어지는, 끊임없이 돌아가는 무한루프. 어지러움에 속이 메스꺼운데 끊임없이 반복, 재생되는 그 시간의 간극 수많은 토악질에도 여전히 간절한, 잊히면서 선명해지는 시간의 모순. 언제고 속시원히 웃으리라 생각했는데 도무지 삭히지 않는 목구멍 속 점액질처럼 또다시 되뇔 수밖에 없다. 너를.

2022. 1. 13. 10:55
주간 칼리스토가

단 한순간도 그렇지 않았다

고되다거나, 가혹하다거나 단 한번도 그런 느낌이 든 적은 없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켜켜이 쌓이는 이러저러한 무게들에 아주 가끔 버거운 한숨을 쉬었을 뿐 바람이 불고 거기에 섞여있을 그대의 날숨에 가슴은 항상 포근했으므로 단 한순간도 그렇지 않았다

2021. 4. 9. 21:28
여행/나라 안

영종도 해안로

어차피 우리가 도달 할 곳은 저 멀리 한 점처럼 보이지만 실상 지금과 그리 다르지 않다 우리가 사는 시간과 공간은 한 점에 수렴하지 않으니까

2021. 3. 29. 15:07
주간 칼리스토가

후회

그 때 마음이 놓아 준 길로 그렇게 갔어야 했다 주저하다가, 망설이다가 지나친 시간들이 그대로 굳어져 박힌듯 서있는 이 자리에서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한 채 시간의 꽁무니를 놓지 못하고 있다 끊임없이 날리는 바람에 살 틈으로 골이 생겨 거칠어지고 그 사이로 상해버린 시간들이 박혀 차마 날리지 못하는 기억으로 쉬어지다 아쉬움으로 썩어 내린다 그 때... 마음이 놓아 준 길로 그렇게 갔어야 했다 jamongpick.com/41/14778

2021. 3. 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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