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넘어가는 석양 옆에 낚싯대를 드리운 저기에 있었고 당신들은 어딘가에 당신들이 있어야 할 곳에 있었을 뿐 어디에 있든지 그냥 똑같이 흘러가는 시간이었다 거기에 있으매 행복하길... 건투를 빈다
시선이 머물기도 하고... 시선을 머물게도 하고... 어찌 되었건 그냥 스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마치 너와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