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유튜브 / / 2022. 9. 7. 15:02

다스뵈이다 226회 - 외신의 윤석열 평가, 남편인가 부인인가, 프락치의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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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론조사 꽃 - 박시영 (0:38 ~ 13:22)

대통령 지지율 조사에 대한 일반적 특성과 김진표 국회의장의 중진협의체 구성과 개헌에 대한 여론조사,

여심위 통과 이후 여론조사 꽃에서 개발한 SI지수에 대한 이야기 등 향후 여론조사 꽃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되었습니다.

 

2. 김순호 경창 국장 밀정설 - 가톨릭대학교 한홍구 (15:07 ~ 32:33)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으로 궁지에 몰린 대공 라인의 인력들이 공안조직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

첫 번째로 주목한 단체가 인노회(인천부천 민주노동자회)였습니다.

인노회는 노동운동을 하는 단체다 보니 그 당시 정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집회를 자주 열고, 주도적으로

일을 진행하여 정부로부터 예의 주시를 당하던 단체였습니다.

그런 인노회를 대공 라인 부활의 도약으로 삼고자 했던 홍승상은 인노회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으나

"노동운동 목적 단체 보안법 적용 부당"이라는 이유로 판사가 기각을 하자

TK 출신으로 대법관을 지낸 조희대 판사에게 다시 영장을 청구하여 구속영장을 발부받습니다.

 

그 후 구속된 최동열사가 잡혀 들어가 보니 진술하지 않은 부분까지 소상히 알고 있는 경찰.

바로 그 시기가 인노회 부천지역 조직 책임자로 있던 김순호가 갑자기 잠적했던 시기였고,

아무런 직책이 없이 평회원이었던 최동 열사를 잡아간 이유가 최동 열사의 학생운동 이력을 노동운동단체에 

주사파 등 대공 관련 사건으로 엮으려 했던 의도가 의심이 되는데 최동 열사와 각별하게 지낸 인물이 김순호였으니...

이런저런 맞아떨어지는 정황들과 인물들의 관계 등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전개되었습니다.

 

3. 세계 최초 생분해 섬유를 만든 사람 - 리턴 투 네이처 안홍태 대표 (34:24 ~ 48:36)

티백 제조업을 하던 안홍태 대표는 한번 쓰고 버려지는 티백들을 보면 환경에 대한 우려가 생깁니다.

이에 친환경 소재를 만들기로 작정한 안홍태 사장은 대기업과 연대하여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려 하였으나 생산성이 낮고

불량률이 높아 시장성이 없는 결론에 이른 대기업은 사업을 표기하기에 이릅니다.

그리하여 직접 만들기로 작정한 안 대표는 혼신의 노력 끝에 미생물이 전분이나 당분을 발효하여 만들어진 젖산을

고분자화 한 PLA소재(99% 항균효과, 수개월 내에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로 만든 주방용품을 소개하고, 향후

다양한 용도의 제품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내용이 방송되었습니다

 

4. 세계가 평가하는 윤석열 - 전 국립외교원장 김준형 (49:45 ~ 1:06:00)

 

한국의 대통령 기본부터 배워라 - 영국 이코노미스트

자기 나라를 이해 못 하는 대통령 - 스위스 언론

요 근래 유럽 언론이 윤석열을 평가하는 가장 직선적이고 윤 자신에게는 굉장히 모욕적인 발언입니다.

그렇지만 유럽 언론들이 이렇게 나오는 이유는 특정한 행위 없이 이렇게 빨리 밑천을 드러낸 국가 지도자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너무나 아마추어적이며, 이런 외신의 기사에도 아무런 정정 요구가 없으니

스스로 인정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윤의 무능력의 아주 가까운 사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발의에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The Inflation Reduction Act, IRA)이란 친환경 에너지와 관련된 기업들을 지원하고 전기차

구입 시 받을 수 있는 소비자 지원금을 확대하는 게 법의 핵심인데요 그 내용 속에 미국 내에서 조립 및 생산된

전기차만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또한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국가에서

생산한 원자재의 비중이 50% 이상인 배터리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미국의 결정에 우리 정부는 어떤 대응을 했을까요... 아무런 대응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전기차 구입 시 주는

지원금을 우리나라 기업만 쏙 빠진 이런 상황에, 사전에 아무런 로비도 없이 가만히 있다가 뒤통수를 맞은 것이지요.

이제야 미국에 실무자를 파견하고 WTO에 제소를 하는 움직 이임을 보이지만 지금에 와서 될 일이 아닙니다.

현대차는 100억 불 이상의 투자를 약속했지만 이 법안으로 인해 전기차 판매에 적색 등이 들어오고, 전기차

생산공장과 함께 배터리 생산공장도 미국으로 옮겨서 만들어야 할 판입니다.

그렇다면 전기차 부품을 판매하는 수만은 하청업체들은 어려워질 것이 뻔하고 일자리도 그만큼 줄어들 것이니

경제는 더욱더 어려워지겠지요.

 His lack of political skill has become a liability. 

이게 이코노미스트의 평가입니다. 우리와 생각이 같습니다.

 

5. 금강, 낙동강의 물로 기른 농작물 독이 되어 돌아오다 - 환경운동연합                                 생명의 강 특위 부위원장 이철재 (1:07:52 ~ 1:21:40)

"낙동강 강물로 기른 쌀에 발암물질... 1300만 명 식수대책 있나?"

낙동강 인근의 쌀 채소에서 독성물질이 검출이 되었는데 그 원인이 녹조에 있다는 기사의 제목입니다.

흔히 녹조라 부르는 남세균은 광합성을 하는 박테리아로서 이 남세균이 만드는 독소를 시아노 톡신이라 하는데

그 종류가 약 270가지가 된다고 합니다. 그중 마이크로 시스틴, 아나톡신 등 4가지가 검출되었다고 하는데요,

작년 금강 낙동강 수질조사 결과 7000 PPb가 검출이 되었는데 이는 미국 환경보호청의 물놀이 금지 기준인

8 PPb의 875배가량에 미치는 수준입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낙동강 본포 생태공원에서는 8600 PPb,

양산 농수로에서는 무려 16900 PPb가 검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심각한 일은 이 물로 낙동강 주변과 금강 주변에서 농사를 짓고, 식수로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단순하게 약을 치지 않고 재배한 농작물이라 친환경 농산물로 팔리고, 심지어 학교 급식에도 제공되고 있는

현실에 이러한 사실은 환경부는 부정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민간단체가 실시한 수질검사에는 신빙성이 없다는

이유라는데 환경부가 실시하는 수질조사나 민간단체가 실시하는 수질조사나 모두 국제표준을 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환경부는 왜 민간단체의 조사 결과를 부정하며 독성물질의 검출을 부정하려 하는 것일까요?

참 답답한 진실들이 전개되었습니다. 

 

6. 이준석 그리고 권력의지 - 신유진, 노영희, 신장식, 양지열 (1:22:38 ~ 1:52:10)

- 국민의 힘의 이준석 축출 작전은 도대체 누구의 의중을 따르는 것일까요?

  도대체 누구의 의중을 따르기에 비상사태가 아닌데도 비대위를 출범시켜 그야말로 당원이 뽑아 놓은

  당대표를 쫓아내려 하는 걸까요? 윤일까요? 김일까요?

  이러한 무리한 행태에 국민의 힘은 내홍은 더욱 깊어지는데...

- 대통령 일정 유출의 핵심 - 이런 행동이 반복되는 이유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들은 왜 두려움이 없는 것일까요? 거짓말을 당당히 하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지금 대한민국의 대통령실은 누구의 권력의지로 돌아가는 걸까요...

이어지는 여러 가지 이야기로 전개되었습니다.

 

7. 볼만한 영화, OTT - 영화평론가 윤성은, 유튜버 거의없다

개봉영화 : 공조2(기대작이라기 보다는 추석에 개봉하는 영화)

                  9명의 번역가

OTT : 모범가족 (넷플릭스) - 브레이킹 베드류의 드라마

          프레이(디즈니 플러스) - 프레데터의 프리퀄

          수리남(넷플릭스) - 마약사건에 연루된 한국인에 대한 이야기

          노바디(넷플릭스) -술을 좋아하는 러시아 마피아 보스와 싸우는 액션 영화

          피노키오(디즈니 플러스) - 로버트 저매키스 감독,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리플리(넷플릭스) - 다른 이의 인생을 훔치는 이야기

          케치 미 이프 유 켄(넷플릭스) - 실화를 바탕으로 한 희대의 사기꾼 이야기

          퍼스트레이디(와챠) : 대통령의 부인들에 관한 드라마

 

오늘은 유난히 심각한 내용으로 가득 찬 다스뵈이다 226회였습니다.

언제나 느끼는 깊은 우려는 아마도 다스뵈이다 시청자들의 고질병이라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그 '깊은 우려'와 함께 마무리를 합니다.

그래도 희망은 언제나 어둠의 뒤에 숨어서 오는 것...

고개를 숙이지는 않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를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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