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맛 칼리스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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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칼리스토가

WISH

넌 그냥 바람이었어 계절에 상관없이, 시간에 상관없이 살아오던 내내 그냥 스쳐가는 그냥 사라지는 그런 바람 발밑으로 사그락 부서지는 낙엽이 365일을 돌아 다시 부서지는 지금까지, 벌써 그런 반복이 십 수 번이 돼버린 지금도 넌 끝내 바람이야 넌 끝내 잡을 수 없는 바람이야

2021. 4. 11. 19:47
리뷰/유튜브

브라이언 아담스 'Have you ever really loved a woman'

예전... 모든 노래를 거의 카세트 테이프로 듣던 시절 최신가요를 믹스한 테잎을 리어카에서 판매하던 시절 있었다. 저작권이니 뭐니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이 없던 시절 여기저기 동네마다 길거리에 하나씩은 있었던 테이프 판매 리어카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되는 신곡들이 뻔뻔하게도 빵빵하게 울려 퍼졌었드랬는데... 일반 정품 음반이 4000원쯤 했었는데 이런 믹스 테이프는 1500원 정도였으니 안 사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사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인기였거니와 여러 가수의 노래를 그 저렴한 가격에 몰아 들을 수 있으니 그거 만큼 요샛 말로 '개꿀'이 따로 없었다 지금처럼 음악을 소비하는 패턴이 다채롭지 않던 그때 그 시절엔 어쩌면 그 인기가 당연했는지 바다 건너 미국에서도 믹스 앨범이 나왔으니... 우리나라처..

2021. 4. 9. 22:18
주간 칼리스토가

단 한순간도 그렇지 않았다

고되다거나, 가혹하다거나 단 한번도 그런 느낌이 든 적은 없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켜켜이 쌓이는 이러저러한 무게들에 아주 가끔 버거운 한숨을 쉬었을 뿐 바람이 불고 거기에 섞여있을 그대의 날숨에 가슴은 항상 포근했으므로 단 한순간도 그렇지 않았다

2021. 4. 9. 21:28
생각들

이렇게 화창하고 맑은 날

이렇게 화창하고 맑은 날 일이나 하고 있으라고 있는 인생은 아닌 것 같다

2021. 4. 8. 18:43
리뷰/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오렌지캬라멜

youtu.be/3YVy7Lw1YK0 내가 무엇을 어떻게 했길래 유튜브 알고리즘이 오렌지캬라멜에게로 이끌었는지 모르겠으나 이 친구들이 한참 활동했을때 나는 별 관심도 없고 노래들을 시간에 주로 술을 마시고 있었을 터인데 어쩐 일인지 노래가 나오니 자연스레 따라부르고 있다 내가 이 노래들을 도대체 어떻게 아는지 도통 모르겠으나 영상을 다 보고 느낀점은 '병맛이지만 왜 좋지?'였다 낯선 스타일, 과한 설정인데 그 와중에 노래도 잘하고 이상하게 입혀 놓은 의상도 왠지 귀엽고 심지어 이쁘다... 굳이 뭐 나이가 십년 어려지고 싶은 마음은 없으나 왠지 십년 전으로 돌아가게 되면 이 친구들 영상 보면서 술을 마실 것 같으다... 이게 왜 이러지? 요즘 병맛이 땡기나? '립스틱' 하고 '까탈레나' 이거 노래 좋네....

2021. 4. 6. 21:30
주간 칼리스토가

그대가 아니어서

우리가 아직 혼자인 이유는 외롭지 않아서가 아니다 그때가 아니어서... 그대가 아니어서...

2021. 4. 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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