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들 / / 2021. 6. 30. 08:23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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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페이스북 게시글은 기득권을 상실한, 지금의 상태가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아

 

정부의 전복을 시도하려 성과는 덮고, 실정은 키우며, 난데없이 없는 말로 선동하고

 

편을 가르고 상처 입히기를 서슴지 않고, 알량한 기득권을 회복하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세력들에 대한 토로가 대부분인데...

 

게시글을 올릴 때마다 마치 소금물을 들이켜는 것 같은 더해지는 목마름과

 

밑 빠진 독에 물 붇듯 채운 것 보다 더욱 비워지는 허기에 답답함은 줄지가 않았다.

 

동류들의 좋아요와 댓글에 혼자가 아님을 확인하는 기쁨은 비교할 바가 없으나

 

그 찰나 그때뿐, 목마름과 허기의 해소에 대한 뻔한 답을 알고 있는 상태에

 

그 뻔한 답이 하루에 해소될 수 없는 현실의 벽 앞에서 종종 무기력도 느낀 게 사실이다.

 

그런 침잠에 덩달아 블로그에 소홀한 지가 벌써 두 달이 넘어서야 어기적 어기적

 

다시 돌아왔다.

 

블로그는 블로그...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무기력의 원인은 블로그와는 상관이 없는 분심 이용의 길을 만들겠다.

 

1일 1포스팅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꾸준히 나의 이야기를 할 생각이다.

 

극과 극은 언제나 통하는 법 결심한 바와 같은 꾸준함이 매번 부딪히는 벽의 높이를 

 

낮출 수 있는 힘을 키워줄 수도 있을 것이다.

 

잡심 없이 꾸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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